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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교육감·교육의원 후보 등록 마감

충남교육감 양자대결, 도 교육의원 1선거구 삼파전, 2선거구 양 지역대결 구도

등록일 2010년05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는 6·2지방선거에서 선출될 도 교육감, 도 교육감 후보 등록이 15일자로 마감됐다.

도교육감 선거, 리턴매치 성사

오는 6·2지방선거에서 선출될 도 교육감, 도 교육감 후보 등록이 15일자로 마감됐다.

관심을 끌었던 도 교육감 선거는 지난 선거에서도 가장 치열하게 맞붙었던 두 후보가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김종성 후보는 등록 첫날인 14일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6억8382만원의 재산과 3346만원의 납세액을 신고했으며 평역을 필했다.
15일 후보등록한 강복환 후보는 10억5926만원의 재산과 4072만원의 납세액을 신고했다. 

1년여 전 도교육감 선거당시에는 강복환 후보가 15억5000만원, 김종성 후보가 8억2432만원을 신고했던 것에 비하면 두 후보 모두 재산액이 줄어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병역을 미필한 강복환 후보는 신체검사결과 갑종으로 판정돼 현역입영대상이었으나 1969년 1월29일 입영을 기피하고 자수신고한 뒤 같은해 10월 정교사로 보충역에 편입됐고 1975년 장기대기를 이유로 소집면제 처분을 받았다. 강 후보 측은 “당시 초등 교사들이 부족해 교사는 군대에 안갔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또한 지난  2003년 8월18일 대전지방검찰청에 특가법상 뇌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죄로 입건돼 2007년 대전고등법원에서 징역1년, 집행유예2년, 추징의 처분을 받았다가 2008년 8월15일 형사면 복권된 바 있다.

15일 오후 6시, 후보등록이 마감된 이후 결정된 투표용지 게재순위 추첨에서는 김종성 후보가 첫 번째, 강복환 후보가 두 번째로 결정돼 두 후보의 희비가 엇갈렸다.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는 정치인들의 선거와 달리 숫자 기호가 따로 주어지지 않고 추첨을 통해 선후가 결정된다.

 

도 교육의원 1선거구(천안)
투표용지 게재순위, 김지철·류승호·조동호 순

충청남도 제1선거구(천안)에는 세명의 후보가 14일 모두 후보등록을 마쳤다.

세 후보중 재산은 류승호 후보 7억627만원 , 김지철 후보 3억3635만원, 조동호 1억7385만원 순이었지만 납세액은 조동호 후보가 5096만원, 김지철 후보가 2746만원, 류승호 후보 1887만원 순이었다.

타 선거에 비해 특히 관심이 집중됐던 투표용지 게재순위 추첨 결과에서 ▶제1선거구(천안)는 김지철, 류승호, 조동호 후보의 순으로 결정됐다.
세 후보는 모두 병역을 필했고 김지철 후보는 1989년 5월30일 국가공무원법위반 혐의로 천안경찰서에 입건돼 같은 해 8월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도 교육의원 2선거구(아산연기공주)
아산과 공주의 양 지역대결 구도

제2선거구(공주·아산·연기)에서는 이우룡, 이은철 후보 두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재산은 이우룡 후보가 3억2351만원, 이은철 후보가 11억3381만원을 신고했으며 각각 2447만원과 4240만원을 납세액으로 신고했다.
두 후보 모두 병역을 필했으며 전과기록 또한 없다.

2선거구는 아산지역의 단일후보로 추대된 이우룡 후보와 공주지역을 대표하는 이은철 후보의 지역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 유권자가 많은 아산이 우세로 점쳐지지만 예상대로일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심을 끄는 투표용지 게재순위는 이우룡 후보, 이은철 후보 순이다.
<이진희 기자>

권혁운 교수, 결국 도교육감 불출마 선언

권혁운(52) 순천향대학교 교육대학원 초빙교수가 결국,6·2 충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권 교수는 지난주 초 “오랜 고민 끝에 충남교육감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라며 “성원에 보답하지 못하는 제 허물을 널리 혜량해 주기 바란다”며 양해를 구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충남교육 발전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우보’로 정진하면서 후학 양성에 힘쓰겠다. 그동안 아껴 주고, 성원해 주심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장고를 거듭하며 선택을 늦추던 권씨의 결정으로 도 교육감 선거는 결국 김종성 후보와 강복환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전 용소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권 교수는 공주고와 공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와 공주사대 교육대학원, 한국교원대 대학원을 거쳤다.
권씨는 지난해 4월29일 치러진 충남도교육감 보권선거에서 27만5901명의 투표수 중 2만6677표(9.76%)를 득표해 4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
<희>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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