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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 시작도 완성도 자신에게 맡겨 달라”

11일, 김종성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등록일 2010년05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1일(화)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 김종성 도교육감 후보.

김종성 충남교육감선거 후보(60)는 지난 11일(화) 오후 3시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537-13번지 1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학원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순평 충남도의회 의장,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 류철희 전 충청남도 부지사 등 1000여 명이 대거 몰려 현직 교육감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1년전 취임 당시 충남교육의 성적표는 전국 최하위 수준 이었다”며 “학력향상을 위해 학력증진지원과를 신설운영하고 장학지도에 최우선 노력을 경주한 결과 지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학력향상도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이 같은 결과로 위기의 충남교육을 기회의 충남교육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부한다”며 “충남교육의 시작도 완성도 청렴하고 능력이 검증된 자신에게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교육은 많은 준비와 오랜 훈육의 과정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지난 1년은 참으로 부족했다. 사교육비 경감,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단계적 전면 무상급식 등 현안문제를 해결해 충남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지난 1년은 준비하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충남교육의 부흥신화가 완성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제는 충남교육을 단단한 반석위에 우 뚝 세워 희망의 종소리를 울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지금 충남교육 현장은 확실하게 변화했다. 앞으로는 충남교육이 안정 속에서 변화하고 교육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다시 한번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여기서 충남교육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충남교육 새 시대 출범과 바른 품성, 창의적인 인재육성, 비리 없는 교육행정 실현, 학부모 교육경비 경감 등 4대 핵심공약과 세부실천과제를 수립해 완벽 추진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김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은 김평산씨(전 천안교육장)가 선거본부장에는 양정환씨(전 충남체육회 부장), 고문위원장은 송원섭씨(전 대전·충남 삼락회 회장)가 각각 맡았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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