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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교육의원 예비후보 단일화를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우룡 후보가 김천배 후보를 제치고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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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의원선거 제2선거구(아산, 공주, 연기) 아산지역 단일후보가 이우룡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2차 여론조사를 통해 김천배 후보와 이우룡 후보간 두명의 싸움이 펼쳐진 결과 이우룡 후보가 김천배 후보를 1.4% 차이로 제치고 단일후보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9일(일) 오전 10시10분에 발표된 이번 여론조사는 GH Korea에서 아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5월8일에 실시됐으며, 이우룡 후보는 29.5%를 얻어 28.1%를 얻은 김천배 후보를 제치고 아산시 단일 후보가 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결과는 처음 합의한 대로 오차범위와 상관없이 앞선 사람으로 선정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우룡 후보는 “단일화가 무사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과 언론, 교육가족들게 감사드린다. 아산지역에는 교육시설 등 부족한 여건이 많다. 교육의원이 된다면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교육시책에 반영되도록 성실한 대변자의 역할을 하겠다"며 "단일후보로 나서게 됐지만 다른 두 후보들도 교육현장에 대한 박식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두 후보들의 공약도 겸허히 받아들여서 교육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우룡 후보는 1949년생으로 아산시 배방읍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남대학교 사회문화대학원졸업(행정학 석사)을 졸업하고 충청남도교육청 행정지원과장, 충청남도학생회관(현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관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결과 잘 모름이 42.4%나 나오면서 아직도 교육의원 선거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과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1차 여론조사로 김천배 VS 이우룡으로 압축
이번 2차 여론조사에 앞서 5월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김천배 예비후보 18.6%, 이우룡 예비후보 24.3%, 황대연 예비후보 15.6%, 부동층 41.5%로 나왔다. 하지만 김천배 예비후보와 이우룡 예비후보간의 격차가 오차범위 안인 5.7%(오차범위 6.2%)로 분석돼 2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
1차 여론조사는 여의도리서치와 리얼미터에서 아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5월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한 것으로, 두 조사기관의 평균수치가 오차범위(±3.1%) 내에 속해 처음 합의한 방안대로 1·2위를 두고 2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황대연 예비후보는 1차 여론조사 과정에서 정당에 가입한 사실이 확인돼 등록무효 처리됐다. 공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황대연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후 자유선진당에 입당한 사실이 확인돼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됐고 5월3일자로 등록무효 처리됐다.
한편 충남교육의원은 3개 선거구에서 1명씩 총 3명을 선출하며 아산시는 제2선거구로 공주시, 연기군이 함께 포함돼 있으며, 공주시에서는 이은철 충남교육위원이 단독으로 등록한 상태이다.
안성원 기자
표1> 1차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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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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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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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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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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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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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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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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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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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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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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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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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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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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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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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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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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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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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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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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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2> 2차 여론조사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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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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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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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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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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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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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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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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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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