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는 김지철 예비후보.
지난 22일 오후 2시, 천안지역 교육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김지철 후보가 성정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제갈공명의 후출사표에 나오는 ‘국궁진력(鞠躬盡力·존경하는 마음으로 몸을 굽혀 정성을 다한다)’이라는 말로 출마의 각오를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2004년부터 3년 동안 교육위원을 지내기도 한 김 후보의 이날 개소식에는 양승조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들과 소속교회 목회자 등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지철 예비후보는 “교육자는 제자와 학부모, 동료교사의 존경과 인정을 먹고 산다. 본 예비후보는 지난 30년 동안 현장의 평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늘 정직과 성실,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가르쳐왔고 학생들에게 삶의 모범이 되기 위해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아왔다”며 “학생들의 입시불안을 덜어주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고통을 줄여주며, 교사들은 수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추가비용 136억원이면 충남의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전면적인 무상급식이 가능하다. 국민의 80%가 찬성하는 친환경무상급식을 앞장서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진희 기자>
지난 22일 오후 2시, 천안지역 교육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김지철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