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교육의원에 출마한 조동호 예비후보.
교육의원 예비후보들도 조금씩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나섰다.
지난달 충남 교육의원 제1선거구(천안)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조동호(63) 예비후보는 지난 19일(월) 출마의 변과 함께 공약발표에 나섰다.
조동호 예비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 교육장 재임시절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은 온, 오프라인 상에서 소리모아센터를 운영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는 상설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조동호 후보는 “교육의원으로써 가장 중요한 소임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시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잘 감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동호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공교육 바로세우기▷지역간 교육차 해소▷고입전형 부담해소▷친환경 무상급식 단계적 실현▷학교환경개선▷예체능 교육 특성화▷예산집행 효율성 제고 등이다.
조 예비후보는 천안함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서 선거운동을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하기로 하고 이달 초 예정된 개소식도 당분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