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장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20일(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백석대학교(총장 하 원) 사회복지학부 재활복지전공과 사범학부 특수교육과 학생들은 교내에서 장애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과 의식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해주는 기회를 갖게 하고자 기획됐다고.
이들은 홍보판을 전시하고, 전단 및 수지침 펜 배부를 통해 장애에 대한 개념 설명 및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수화공연, 장애체험복 체험, 휠체어 및 시각장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사회복지학부 이종은 학부장은 “장애학우와 비 장애학우의 행사 참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생활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학우들이 장애인의 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을 위한 무료 책배달 아시나요?
한편, 백석대학교(총장 하 원) 백석학술정보관은 재학중인 장애인를 비롯해 천안시민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책 배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도서 배달 서비스는 2003년부터 시행해 올해 7년째로 교내 및 천안지역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백석학술정보관 자원봉사 학생들은 신체적인 제약으로 거동이 불편해 도서관(백석학술정보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읽고 싶은 책을 신청 받아 직접 배달을 해주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백석학술정보관의 경우 1인당 최대 3권까지 20일간 배달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위해서는 장애인이어야 하고 백석학술정보관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배달신청은 인터넷에서 해당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해 메일 또는 전화와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백석학술정보관 http://lib.bu.ac.kr ☎550-2615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