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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전국듀애슬론경기대회 국제경기로

국제경기로

등록일 2001년04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시민데이트-김성곤/47,대한트라이애슬론 충남연맹 회장 제7회 전국듀애슬론경기대회가 오는 29일(일) 독립기념관을 주무대로 목천, 북면 일대 주변도로에서 펼쳐진다.인간한계의 극한 도전을 즐기는 전국 1천 여명의 철인가족들이 천안으로 모여들 것이다. 대회준비에 여념 없는 대한트라이애슬론 충남경기연맹 김성곤(47) 회장을 만났다.▲독립기념관에서 대회가 열리게 됐는데. 1∼3회까지는 3?1절 연계행사로 독립기념관에서 실시했었다. 그러나 4∼6회는 사정상 독립기념관에서 실시하지 못했다가 7회부터 다시 독립기념관에서 대회를 열게 된 것이다.천안을 다녀간 많은 철인들도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또한 민족의 성지 독립기념관에서 행사를 갖는 것도 의미를 더할 것이라는 주변 의견을 수렴해 독립기념관의 협조를 얻게 된 것이다.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큰 변수가 없는 한 독립기념관에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예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초등학생의 참가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철인경기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음에도 불구, 우리나라는 이제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엘리트 선수층이 얇아 국제적으로 크게 뒤처져 있다. 이제부터라도 꿈나무의 육성과 발굴을 서둘러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후진양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서는 지도층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따라서 전국 지역회장들이 직접 전 코스를 완주하며 몸소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것이다.▲이번 대회의 행사 규모는 어느 정도로 예상하는가. 선수를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준다면 그 어느 해보다 성황리에 마칠 수 있을 것이다. 직접 경기에 참여할 수 없다면 주말을 이용해 가족동반 나들이 삼아 경기장 주변에서 선수들을 격려하며 관람해 줄 것을 권하고 싶다. ▲7회째 경기를 치르는 동안 보람이나 어려웠던 점, 앞으로 계획은.어려웠던 점은 예산확보 문제다. IMF 이전에는 뜻있는 분들의 도움이 많았지만 현재는 모두 어려운 상황이라 여의치가 않다.예산지원 없이 임원진 위주로 자체 조달해야 하는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크다.보람은 전국 규모 행사를 7년째 개최하며, 충남 천안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의 문화체육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이다. 천안시민들도 천안에서 매년 개최된다는 사실을 대부분 모르고 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수준이 높아지고, 참가규모도 커지고 있다. 앞으로 전국 규모 행사에 만족하지 않고, 국제대회로 발전시켜 전세계 철인들이 참여하는 경기로 만들어 나가겠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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