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보건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거동불편노인에 대한 방문진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천안시보건소(소장 방흥배)는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과 재활의욕 고취를 위해 작년에 이어 거동불편노인 방문진료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60세 이상 노인 가운데 오지나 벽지 거주노인을 최우선적으로 실시하는 방문진료사업은 독거노인, 장애노인, 거동불능자 등 9백여명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 의사, 간호사, 보건요원 등으로 방문진료팀을 구성해 월 1회 이상 정기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 및 혈당측정을 비롯해 물리치료, 욕창치료, 투약, 건강상담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시 이?미용사협회의 협조를 받아 격월제로 90여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이발봉사를 실시하는 한편 영양제 공급과 다과류 제공, 노인상담전화 운영 등 정서적 안정과 함께 소외감을 해소할 시책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
한편 천안시보건소는 지난한해 동안 거동불편 노인 방문진료사업을 추진해 ▲방문치료 8천4백명 ▲물리치료 2천6백87명 ▲각종 검사 2천9백30명 ▲가사지원 6백10명 ▲영양제 공급 4백17명 등의 실적을 올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