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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시책 다각화 추진- 친환경 비료 공급, 논농업 직불제 시행 등

등록일 2002년03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올해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민들의 영농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농정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사업비 9억2천만원을 투입해 관내 8천6백농가에 20만포대의 친환경비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논농업 직접지불제를 통해 친환경적인 영농을 확산해 나갈 방침. 고령영세농가를 대상으로 특수시책으로 벌이고 있는 못자리용 상토공급 및 공동못자리 설치 지원사업은 총 15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농가경영비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1천5백만원의 사업비로 처음 시행하는 들샘설치 작업은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존, 한해대책마련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또한 경운기 야간주행사고 방지를 위한 경광등 부착사업은 1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농약안전사용장비 1천4백50세트를 7천만원의 사업비로 구입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병충해 방제작업시 농민들의 안전확보 차원에서 실시하는 사업.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으로 거봉포도 착즙기와 시설원예 무인방제기 보급에는 3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이밖에 다목적 개량곳간 설치를 비롯해 농산물유통센터 지원, 농산물간이집하장 설치, 농산물 물류표준화 등 5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사업에 모두 26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김종헌 농정과장은 “디지털시대에 맞는 다각적인 농업시책을 발굴해 적극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 전원형의 복지농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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