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북부지역의 지역경제단체인 도솔경제포럼 설립을 위한 발기총회가 지난 22일(금) 진양곰탕에서 열렸다.
-충남 서북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충남서북부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솔경제포럼이 설립된다.
천안상공회의소(회장 성무용)에 따르면 도솔경제포럼은 기존 충남서북부지역 산업, 경제, 지역개발 등 현안문제를 천안상공회의소 부설 천안지역경제연구소 중심으로 연구?분석하고 정기적인 토론과 발표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구성원은 천안상공회의소 의원, 지역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상공인 및 포럼에 뜻있는 주민을 정회원으로 하고, 기관이나 단체 학교, 훈련원, 연구소 등 법인단체를 회원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충남서북부지역 산업경제 전반에 관한 조사, 연구보고서 및 월간 천안상의지 배포, 경제연구총서 발간, 경제 및 지역사회 개발에 관한 정보제공, 정기적인 경제포럼 개최 등을 하게 된다.
총회는 매년 3월, 포럼은 2개월마다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2일(금) 천안상공회의소 주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겸한 포럼발기총회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또한 이날 참석한 유관기관, 단체장, 학자, 상공인 등 70여명의 관계자들에게 임원선출을 비롯한 향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이날 참석자들은 천안지역경제연구소에 임원선출 등 제반사항을 일임한다며, 기본골격이 갖춰지는대로 2차모임을 갖자는데 동의했다.
천안상의에 따르면 천안상의 부설 지역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인 이효선(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이정기(남서울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를 사무국장으로 하는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종오 부장은 “이미 오래 전부터 추진해 왔던 사업이다. 기존 분기별 실시하던 조찬간담회를 2개월 간격으로 늘리고,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역경제단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