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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월드컵대표팀 천안서 둥지

등록일 2002년03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늘 천안시청 회의실서 최종 협의안 서명 우루과이 월드컵대표팀이 천안캠프에 둥지를 틀기 위한 최종 협의안 서명식이 오늘 오전 10시 천안시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지난달 25일(월) 천안을 방문한 우루과이 축구팀 스포츠매니저 오스발로 시메네즈(Osvldo Gimenez)와 스폰서 에드워드 얀(Edward Yern) 일행은 에스원 연수원에 캠프설치를 위해 구두 협의를 마치고 돌아갔다. 협의내용은 ▷숙박비 및 식비에 대한 에스원 제시가격 ▷운동장, 헬스장, 전화, 차량, 메스미디어실 등 각종 부대시설 사용에 대한 세부내용 ▷각종 오락시설사용에 대한 내용 등이다. 협의 결과 우루과이측 제시 금액을 천안시에서 적극 검토키로 하고, 에스원 연수원측의 자체 교육일정은 별도로 조정 협의키로 했다. 또한 천안시는 우루과이에서 요구하는 상당부분을 받아들이고 우루과이측은 천안시와 삼성S1을 적극 홍보해 주는 조건의 협의를 갖고 오늘 공식 서명을 갖기로 한 것. 지난 98년 개원한 북면 양곡리 소재 에스원 연수원은 숙소와 국제규격의 축구장, 농구 등의 경기를 치를 수 있는 2백석 규모의 체육관과 400m 트랙을 갖추고 있다. 우루과이 팀은 5월26일부터 6월12일까지 천안에 체류할 예정이다. 덴마크(6월1일/울산), 프랑스(6월6일/부산), 세네갈(6월11일/수원) 과 예선전을 치룬다. 천안 주택은행에 캠프를 차릴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탈리아팀은 지난해 12월 일본행을 최종 결정한 바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무산되긴 했지만 이탈리아팀의 천안캠프 검토와 우루과이팀이 월드컵이 열리는 10개 개최도시가 아닌 천안시에 캠프를 결정한 것은 천안의 체육관련 시설들이 우수하기 때문”이라며 “우루과이팀이 프랑스 등 강팀을 꺾었을 경우 각종 내·외신 기자들의 집중조명을 받아 천안시의 위상은 물론 파급될 시너지효과는 막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루과이는 어떤팀?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이후 12년만에 10번째 본선티켓을 거머쥔 우루과이는 9번의 월드컵 본선에서 두차례 우승을 안았고 4강에 두차례 포함 모두 16강에 진출한 전통의 강호다. 90년 이탈리아 월드컵때는 한국과 예선E조에서 만나 한국을 1-0으로 이긴바 있다. -올림픽 우승(1924) -올림픽 우승(1928) -우루과이월드컵 우승(1930) -브라질월드컵 우승(1950) -스위스월드컵 4강(1954) -칠레월드컵 12위(1962) -잉글랜드월드컵 7위(1966) -멕시코월드컵 4강(1970) -서독월드컵 13위(1974) -멕시코월드컵 16강(1984) -이탈리아월드컵 16강(1990)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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