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거읍 소재 중부농축산물류센터가 홍콩 KGI증권으로부터 유로화 20억엔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홍콩은행서 BW발행, 자금압박 숨통
천안시 성거읍 소재 중부농축산물류센터(대표 유종준)는 지난 18일(월) 홍콩 KGI증권으로부터 유로엔 20억엔(한화 약 1백98억원)을 최종 유치했다고 밝혔다.
중부물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이번 외자유치는 홍콩 KGI증권으로부터 BW(신주인수권부사채)발행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조율해 왔다. 또 관련 절차인 충남 지급보증 결의(2001.12.29)와 이사회 및 주주총회 승인(2002.2.4)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는 것이다.
홍콩 KGI증권으로부터 발행받게 된 신주인수권부사채는 5년간 연리 1.0%의 저금리로 이자부담 없이 자금압박 해결은 물론 운영 전반에 많은 활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부물류 유종준 대표이사는 “주식 상장시까지 전문경영컨설팅업체에 의뢰, 흑자경영을 위해 전자상거래, 소품목의 다양화, 프랜차이즈 사업 전개 등을 통해 중부농축산물류센터 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노력 여하에 따라 주식상장까지 바라 볼 수 있을 것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