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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자금 13억3천만원 지원-영농규모화사업 통한 생산비절감 차원

등록일 2002년02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농업기반공사 천안지사(지사장 이선호)는 2002년 농지매매자금 9억5천3백만원, 임대차 3억6천7백만원 등 총 13억3천2백만원의 영농규모화 지원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업기반공사에 따르면 천안지역 쌀전업농 6백10명 및 경영규모 3㏊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신청받고 있으며,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현지방문 접수, 현지조사 등 현장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 농업기반공사는 지난해 90년만의 가뭄을 극복하고 풍년을 달성했으나 쌀값하락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지난해 11월 카타르의 도하에서 열린 제4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결정된 뉴라운드 협정에 따라 쌀 수매가를 올릴 수 없는 상황에 영농규모화 사업을 통한 쌀 생산비 절감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쌀값하락과 WTO 협정에 대비해 생산비 절감을 위한 영농규모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6년까지 쌀 전업농 10만호 육성사업과 관련 쌀 전업농이 농지를 매입하고자 할 경우 농업진흥지역안의 논으로 연리 3% 20년 균등분할 상환되며 평당 2만7천원까지 지원된다. 농업기반공사 최형순 과장은 “정부에서 지난 1월부터 농업인 부담경감을 위해 농지매매지원자금 이자율을 4.5%에서 3%로 인하해 올해 신규 신청농가 뿐만 아니라 이미 지원받은 농가도 그 혜택을 볼 수 있다”며 “2000년도 농지재배 1㏊ 지원시 최초상환이자 1백13만9천원의 감소효과가 있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쌀전업농에게 장기 임차할 때 5∼10년분을 농업기반공사에서 임대자에게 일시불로 지급하고 임대차에게 무이자로 5∼10년 균등분할 상환함으로서 농지장기임대차 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업기반공사 천안지사는 지난해 쌀전업농 79명에게 영농규모화 사업을 통해 12억5천6백만원 40㏊를 지원한 바 있다. 문의:556-8064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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