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검사 콩나물 신선채소류 중점 실시농산물 안전성 조사는 농산물의 생산·저장·출하전 단계에서 안전성을 조사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하고 우리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켜 수출경쟁력을 높이는데 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천안·아산출장소 양희영 소장은 “지난해 관내에서 생산·출하된 상추의 22개 품목 3백67건의 잔류농약을 분석해 3건이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출하연기 조치한바 있다”며 “이는 생산자에게는 불이익을 미연에 방지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금년에도 작년에 이어 안전한 농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전년보다 1백82건 늘어난 5백49건을 채취, 잔류농약 유해물질 함유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식탁에 자주 오르는 콩나물과 신선 채소류에 대해 중점적으로 잔류농약 분석을 실시하고, 공영도매시장에도 2백50점을 채취 분석해 잔류농약이 함유된 농산물의 출하를 사전에 차단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폐기, 출하연기, 용도전환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를 위반할 경우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시장출하 억제 등 행정처분이 뒤따르므로 부주의한 농약 사용으로 생산농민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농약별 적용작물, 희석배수, 사용량, 사용시기, 수확전 살포일수 등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잔류농약기준은 농약이 잔류된 식품을 먹었을 때 잔류량이 사람이 일생동안 그 식품을 섭취해도 전혀 해가 없는 수준을 법으로 규정한 양을 말한다. 설정방법은 일일섭취허용량과 국민평균체중(50㎏), 식품평균섭취량 등을 고려해 설정한다. 문의:(041)551-6060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