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각종 정책수립과 민간 기업체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계, 연구소의 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천안·아산을 비롯한 도내 약 12만개 모든 사업체에 대한 사업체 기초통계조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이번 통계조사는 2000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농어업, 국방, 외국기관 등을 제외한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명 ▲대표자명 ▲소재지 ▲조직형태 ▲사업체 구분 ▲사업체 변동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 총매출액 등 9개항목을 조사한다.조사방법은 읍·면·동 공무원 및 보조조사원에 의한 면접조사며, 이번 조사의 중요성을 감안해 조사원에 대한 교육은 이미 실시한 상태다. 또한 실사 지도반을 편성해 누락되거나 중복사업체, 조사항목의 착오발생을 최대한 방지한다는 계획.이밖에도 조사의 정확도를 위해 조사결과의 전산입력 및 사후 내검분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충남도 관계자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이번 조사는 올 8∼9월에 잠정 공표하고, 최종 보고서는 12월에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