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경기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갈수록 침체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추진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그동안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협력체제 강화와 7개 태스크 포스팀을 가동해 왔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자치부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사업비의 특별지원을 요청한 결과 2003년까지 1백5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기로 했다며 이번 추경예산에 지방비를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경주하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우선 올해 지역경제 기반강화 사업에 29억원,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15억원 등 총 4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투자하고, 내년부터 2003년까지 지역경제 기반강화 사업에 85억원,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28억원 등 1백13억원이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자생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와 투자심리의 회복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특별교부세 확보현황은 천안밸리 Post BI Plant 건립 77억원, 벤처경영지원센터 건립 9억원, 논산지방산업단지조성 28억원, 금산,서천,청양,홍성 재래시장 현대화사업 43억원 등 총 1백5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