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병원의 지역의료협력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명호)과 지방공사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은 협력병원체결을 위해 지난 9일(수) ‘의료협력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단대병원은 김명호 원장, 박우성 부원장 등이 참여하고, 서산의료원은 이명신 의료원장, 이기천 진료부장 등이 참석했다.
단국대학교 병원과 서산의료원의 의료협력병원 협약서 주요 내용은 환자의뢰 및 진료에 관한 상호협조, 기술지원, 시설 및 기자재사용 기회제공, 최신의학 정보와 인적자원교류 등이다.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의료협력 협약이 체결된 이번 행사에서 김명호 병원장은 “단국대병원과 서산의료원이 의학발전과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상호지원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주민건강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의료협력병원 체결을 계기로 병원상호간의 우호증대는 물론 진료, 교육, 연구, 관리부문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교류가 기대된다.
단대병원은 홍성의료원, 천안의료원, 대전대한방병원, 안성성모병원, 예산중앙병원과 의료협력병원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서산의료원이 여섯번째다. 또한 아산재단 보령병원과도 1월 중순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공사 서산의료원은 지난 1983년 개원한 이래 현재 1백7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충청 서해안 지역의 의학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