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병원의 대 중국 의료사업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명호)의 대 중국 의료사업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 중국의 길림성 소재 의료단과 의료교류를 협약한데 이어 지난 26일(수)에는 중국 산동성 청도시 소재 청도시립의원 손옥안 병원장 일행이 단대병원을 방문해 의료사업협약을 체결했다.
단대병원에 따르면 손옥안 병원장 일행의 방문은 지난 8월 김명호 단대병원장이 청도시립의원을 방문한데 이어 상호 방문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며, 의료사업의 협력과 함께 의학교육 및 연구분야와 기타 분야의 학문적 이해와 협력관계를 증진시키며 의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료사업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민간 의료분야에 대한 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단국대병원과 중국 청도시립의원의 의료사업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의학교수, 의료인 및 관리인원을 상호 교환해 학술, 임상 및 병원관리연구에 긴밀한 유대관계 확립 △상호 병원간 자매결연 추진 추천의료인 교류 △필요한 설비 및 약품 상호 기증과 연구계획 및 사업계획 추진 등이다.
중국 청도시립의원 병원장 및 방문단 일행은 의료사업 협약서 체결과 함께 단국대병원 순회, 병원 이사장 면담, 독립기념관·한국민속촌·서울지역 병원견학 등 4박5일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8일(금) 돌아갔다.
단국대학교 병원은 중국 길림성 용정시 위생국(병원)과 2001년 1월8일 의료협약을 체결해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상해시 보타구 위생국 및 이군의원, 길림성 장춘시 위생국, 요녕성 대련대학 및 의과대학 부속병원과도 의료협약을 추진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