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지역주민들의 편익증진과 농촌생활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농촌다목적마을광장’ 조성사업에 올해 20억원을 투자해 80개소를 조성한다.농촌다목적마을광장 조성사업은 교통발달과 영농기계의 보급·확대에 따라 농촌지역 농기계 및 자동차 소유의 증가와 명절이나 마을의 애경사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주?정차 공간부족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 사업은 영농시기에 마땅한 작업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작업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충남도가 지난 9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마을주민들이 2백평 정도의 부지를 제공하고 행정기관에서는 개소당 시설비 2천5백만원을 지원하는 민?관 합동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주민들이 많이 모이고 행락객들의 이용도가 높은 자연발생유원지 등을 우선 시행하고 다른 사업과 연계해 추진,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