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훈 부시장이 홈구장 개막식 시구를 던지고 있다.
지난 20일(목) 유관순체육관에서 천안 국민은행 세이버스의 홈 첫경기가 조태훈 천안부시장의 시구와 함께 4천여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유관순체육관을 가득 메운 지역 팬들은 체육관이 울릴 정도로 함성을 지르며, 경기를 관전했다.
국민은행이 천안으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 치러진 첫 홈경기라 천안시와 국민은행은 시민들에게 무료입장을 비롯한 각종 팬서비스를 실시했다. 또한 이날 관람한 지역 팬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장에는 김정태 국민은행이 관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뉴국민은행배 2002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홈 첫경기는 김지윤이 종료 35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킨 것을 비롯해 25득점 6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을 76-74 짜릿한 2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다음 경기는 29일(토)과 30일(일) 주말에 열려 보다 많은 시민의 관심이 기대된다.
한편 시는 이번 개막경기에 이어 다음 경기에서도 선착순 무료 입장권을 나눠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