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4-H 회원들이 일일 소방현장 체험행사를 통해 희생봉사정신을 배우며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4-H 회원들이 소방현장 체험을 통해 희생봉사 정신을 배웠다.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남운)는 지난 29일(목) 유량동 중앙소방학교에서 영농, 학교, 4-H회장단 52명을 대상으로 ‘1일 소방현장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단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4-H회원의 기본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것.오전에는 중앙소방학교 교관의 능숙한 지도로 체력단련과 로프매듭, 응급처치요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로프하강, 화생방훈련, 소화기사용법 및 초기 화재진압요령 등을 배웠다.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소방현장체험으로 결속력을 다진 참가자들은 로프하강이나 화생방훈련 같은 다소 어려운 과정도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완수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김시서(28·동면 화덕리) 천안시 4-H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회장단을 중심으로 하나로 똘똘 뭉쳐 전국체전 자원봉사 참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4-H상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