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훈훈한 인정과 축복이 온누리에 가득 넘치길 기원합니다.”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점(점장 전영은)은 백화점앞 광장에 높이 13m, 둘레 7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지난달 23일(금)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점등식은 전영은 지점장과 왕금진 YWCA회장, 민병달 천안문화원장, 유남조 신안파출소장, 김천태 아라리오산업 전무, 역대 미스코리아 10명이 참석해 거리에 나온 수많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트리에 매달린 수만개의 전구가 켜지자 걸음을 멈추고 지켜보던 시민들은 일제히 탄성을 올렸다.
5단 원형모양으로 제작된 트리는 수십만개의 전구로 만들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내년 설날까지 백화점앞 광장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백화점 앞의 조각광장에 있는 나무위에 수만개 전구를 이용한 은하수 조명을 만들어 조각품들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전영은 천안점장은 “백화점 앞의 대형 트리와 함께 조각공원 광장에 조성된 은하수 조명은 ‘꿈의 거리’로 테마를 설정해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꿈의 거리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행사에 맞춰 역대 미스코리아들의 모임인 녹원회(회장 김재키) 회원 10명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자선 바자회’를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천안 YWCA와 함께 시행한 바자회에서는 미스코리아 일일점장, 사랑의 김치 담그기, 상품 판매실연, 메이크업 쇼, 미스코리아 소장품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미스코리아 소장품 판매에서는 미스코리아들의 의상과 인형, 스카프 등 액세서리를 선보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샀다.
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에서 생긴 이익금과 미스코리아들이 직접 담근 사랑의 김치는 천안YWCA에 기증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