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 대전 대학축구 정기전이 창설된다. 창설취지는 내년에 실시되는 2002 월드컵경기 대전대회에서 충청지역민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중부권내 젊은이들의 화합과 우정, 진취성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남·북 대전 3개 시·도에 소재한 모든 대학이 참가하는 축구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는 내용으로 3개 시·도 대표자들이 지난달 21일(수) 대전·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의견을 같이했다. 제1회 대회는 내년 5월 중 대전광역시에서 창설대회를 시작으로 충북과 충남 순으로 순회하며 실시할 계획이다. 충청권 대학 축구대회 참가규모는 전문대 포함 충남 10개, 대전 15개, 충북 22개로 총 47개 대학이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