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전역 18일 정오부터 28시간,아산도 18·19일 단수 들어가 오는 18일(일) 낮 12시부터 19일(월)까지 성환, 병천지역을 제외한 천안시 전역이 단수에 들어간다. 또 아산시는 18일(일) 오전 9시부터 19일(월) 오후 6시까지 전 동지역(온천1·2동 일부지역제외), 염치읍, 배방면, 탕정면, 둔포면, 신창면이 단수에 들어간다. 대청댐에서 공급받는 광역상수도 공사에서 관로를 연결하는 공사로 인해 단수가 불가피하게 된 것. 천안시 수도사업소 이학재 계장은 “김장철이 한창인 때 단수가 실시되는 만큼 주부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사용할 물을 미리 받아 둘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지대에서는 2∼3일간 원활한 급수가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절수하는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사로 인해 단수가 실시되는 지역은 천안·아산을 비롯, 충북 청주시, 청원군, 연기군, 독립기념관이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