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농협 광덕지점의 첫 출발을 알리는 합병농협 현판식 장면.
지난 7월31일 조합원 찬반투표로 합병이 결정됐던 광덕농협이 합병절차를 마친 지난 12일(월) 천안농협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관련기사 본보 184호>
이날 홍재봉 천안농협 조합장, 정진환 전 광덕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현판식에서는 합병농협의 출범을 알리고, 조합원에게 더 많은 권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임직원들의 인사가 있었다.
앞으로 전광덕농협은 천안농협 광덕지점으로 운영되며, 지점장은 전광덕농협 전무였던 여운호씨가 맡게 됐다.
이날 현판식에서 홍재봉 조합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환경과 조합경영 여건을 설명한 후 조합원 모두가 주인된 입장에서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합병조합의 첫 사업으로 노후된 행정지소의 신축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