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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기능경기대회 막내려

충남기능경기대회 막내려

등록일 2001년03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4회 충남지방기능경기대회가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8일(수) 충남학생회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3백36명 투혼, 전국대회 상위입상 가능성 밝혀, 일부 운영허술 빈축도충청남도 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심대평)는 우수기능인을 발굴해 기능인 사기진작과 기능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도내 기술 및 기능개발 촉진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2001 충남기능경기대회를 지난 22일(목)부터 개최해 지난 28일(수) 시상식을 가졌다.천안공고, 논산공고 등 5개소에서 29직종 3백36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분야별 펼쳐진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7개 직종에 참가한 천안공고가 기계제도, 옥내배선, 전기기기, 차체판금, 조적 등 5개 직종에서 1위에 입상하는 등 최고 성적을 거두었으며, 논산공고, 예산전자공고, 장항공고 등이 그 뒤를 이었다.금, 은, 동 입상자는 각각 30만원, 20만원, 10만원의 상금과 메달, 상장을 받았다. 수상자는 오는 7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국가기술자격검정 기능사 자격을 부여받는 특전을 받게 된다.이날 시상식에는 기능경기대회 준비 및 운영에 공이 많았던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방사무소 김상섭씨 등 4명에게 한국기능경기위원회장 및 충남기능경기위원회장의 표창이 수여됐다.충남도는 지난해 8위에 그쳤던 종합성적을 중·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강화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대회는 23명의 재소자들이 출전해 관심을 모았는데 이 중 12명이 시상대에 올라 감동을 전했다.재소자의 몸으로 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한 선수는 “이러한 기회를 부여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열심히 노력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대회 최고령 수상자는 석공예에서 2위에 입상한 김복수(52)씨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기 운영 면에서는 좀 더 성숙된 감독관의 자질문제가 지적되기도 했다. 경기장 내에는 몇 시간에 걸쳐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있는데, 일부 감독관들이 경기장을 지키지 않고 자리를 비우거나 심지어 낮잠까지 청해 대회운영의 오점으로 지적됐다.특히 주요인사의 경기참관이 있던 지난 23일(금)에는 인사 맞이에만 급급한 듯한 인상을 보였다며 선수들 사이에 빈축이 쏟아져 나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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