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수) 유관순체육관에서 제82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차지한 충남 선수단, 임원 등 체전관계자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가졌다.
전국체전 종합우승신화를 창조한 충남도가 지난달 31일(수)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제82회 전국체육대회를 종합 결산하는 전국체전 충청남도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 전국체전에서 충남이 종합우승을 이룩하는데 탁월한 기량을 발휘한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 체전 관계자와 성공적인 전국체전이 되도록 지원한 자원봉사자, 대회 조직위원회, 범도민 후원회, 각급 기관?단체장 등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뉘어 성대히 거행됐다.
제1부에서는 종합우승에 기여한 선수와 지도자, 가맹단체 관계자 등 7백95명에 대해 표창?격려했으며, 제2부에서는 연예인 초청 위안공연, 장기자랑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심대평 도지사는 “제82회 전국체전의 종합우승은 체전에 참가했던 선수와 지도자 등 관계자들이 그 동안 확고한 의지와 인내, 끈기를 가지고 불태웠던 훈련과 노력의 결정체로 충남도민 전체의 우승이자 충남도민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는 최대의 쾌거였다”며 “완벽한 준비와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전국체전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은 체전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을 비롯한 모든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체전에 참여했던 자원봉사자 신태자(31?천안사랑회장)씨는 “충남의 종합우승이 충남도민들에게는 그동안 위축된 감정을 일시에 털어버릴 수 있는 상큼한 청량제가 됐다”며 “이런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삶의 현장에 접목시켜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