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벤처투자조합 2호’ 4월부터 운영충남도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유망 벤처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고 출자 조합원에게는 높은 투자수익을 배분하며, 이를 원동력으로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충남벤처투자조합 2호」를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자금규모는 총 50억원으로 업무진행 조합원인 신보창업투자(주)가 12억원, 일반조합원인 충남테크노파크 8억원, 한국산업은행 12억원, 신보캐피탈 3억원, 특별조합원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이 15억원을 투자해 조성하고, 조합결성 일로부터 5년간 운영하게 된다.주요 투자대상은 창업한지 7년 이내로 조합 존속 기간 내에 코스닥 등록이 가능한 중소벤처기업으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 △수입대체품목 개발사업 △공학, 조사, 정보와 관련된 서비스업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반도체, 생명공학, 영상, 의료기기 등 미래 유망업종이다. 또 투자방법은 투자대상 벤처기업이 발행하는 주식과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인수하거나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하게 된다.이와 관련 충남도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창업에서 성장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자금을 투자하고 정보, 기술제공, 경영지도, 법률, 광고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을 육성한 후 우량성장기업의 주식은 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이번 결성된 제2호 펀드가 종료되면 제3호, 제4호, 펀드를 지속적으로 결성, 우수기술을 보유하고도 자본이 없는 벤처기업의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한편 지난해 8월 충남테크노파크 등 9개 조합원이 결성해 운영중인 1백억원 규모의 제1호 펀드는 유망중소 벤처기업 10개 업체에 37억3천만원을 투자했으며, 미래통신(주) 등 5개 업체에 50억원을 투자하기 위해 심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