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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도매시장 합의점 접근

등록일 2001년09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농업경영인회(회장 김주열)가 지난 19일(수) 천안농산물도매시장 경매장의 균등배분을 촉구한 것과 관련, 오는 12월까지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천안농산물도매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천안농협(조합장 홍재봉)과 천안청과(대표 한영수) 양측 대표가 지난 24일(월) 천안시청 조태훈 부시장실에서 만나 상호 입장을 교환하며 합의점 도출을 위한 일부 의견접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천안청과 한영수 대표는 경매장 면적을 균등분할하는 대신 물건을 야적할 수 있는 가건물을 세워 달라고 요청하고 천안시는 검토후 실행 가능성 여부를 타진해 보겠다고 답했다. 천안농협 홍재봉 조합장은 경매장 면적의 균등배분과 함께 도매시장 건물 앞 전면에 간판을 세울 수 있도록 조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최종 합의는 금년말까지 유예기간을 갖고 도출하자는 의견에 양 조합과 천안시농업경영인 그리고 천안시가 의견일치를 보았다. 그러나 양 조합 대표간 골깊은 사적인 앙금은 하루아침에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 상대조합에 소속된 중도매인을 영입하는 등 관례화된 상 도덕마저 어긴 사실에 대한 책임추궁과 상호불신으로 인한 냉랭한 분위기가 연출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앞으로 해결 가능한 부분부터 시행하되 당장의 변화는 사실상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추석연휴 이후로 미뤘다. <이>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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