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수) 오전 10시 대한트라이애슬론 충남연맹 13명의 회원은 전국체전 홍보를 위한 전국투어에 나섰다.
대한 트라이애슬론, 전국체전 홍보위해 14일간 전국 순회오는 10월 천안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사절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투어 대장정에 올랐다.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 국민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한트라이애슬론 충남연맹(회장 김성곤) 회원 13명이 지난 21일(수) 오전 10시 천안시청을 출발, 오는 4월3일까지 14일간 48개 도시 1천6백53㎞를 순회하는 「전국사이클투어」 홍보에 나선 것.김성곤 회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천안을 출발해 22일까지 아산·공주 등 충남도내 전국체전 개최 6개 도시를 방문하게 된다. 23일부터는 다음달 3일(화)까지 대전·광주·부산·원주·서울 등 전국체전 개최지였던 20개 도시를 순회하며 총 26개 도시를 방문하고 22개 도시를 경유할 예정이다.대전, 전주, 광주, 부산, 대구, 청주, 원주, 서울, 인천, 평택 등 10개 도시를 방문할 때는 트라이애슬론 동호인들과 합류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대한트라이애슬론 충남연맹은 지난 95년 12월 창립, 현재 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3월에도 전국체전 홍보를 위해 이재돈 부회장을 비롯한 6명의 회원이 37개 도시를 순방하며 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특히 매년 정기적으로 전국 규모의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4월28일 제7회 전국듀애슬론경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범국민자전거생활진흥회충남지부와 함께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위해 자전거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3기 1백58명이 수료를 마쳤다. 연중 매일 자전거를 이용해 지역을 돌며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실천하는 단체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이날 자전거생활진흥회 어머니 회원들과 목천고 사이클부 선수들은 아산시까지 함께 달리며 무사귀환을 기원했다.이번 대장정에 참여한 사람은 김성곤(47·천안시 신당동), 박천규(47·백석동), 이재돈(48·봉명동), 이홍주(39·쌍용동), 박승욱(47·다가동), 오재일(41·다가동), 이연수(42·다가동), 정기영(39·두정동), 김용구(65·쌍용동), 채종철(40·두정동), 심길섭(31·쌍용동), 이성환(53·원성동), 오병일(42·신부동) 이상 13명이다.인터뷰-김성곤 (47, 대한트라이애슬론 충남연맹 회장)인생에 가장 멋진 추억과 보람 될터저녁식사를 마친 후 대원들과 간단한 회의를 갖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김성곤 회장 일행과 전국투어 첫날(21일) 유선인터뷰를 가졌다.▲현재 컨디션은 어떤가.=당초 계획된 91㎞보다 15㎞를 더 달렸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애로가 있었지만 13명 모두 컨디션은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다.▲전국투어를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고 있는데.=홍보를 통한 전국체전의 직·간접적인 지원이 목적이다. 지역의 체육단체로서 당연히 해야 될 몫이라고 생각된다.참가자 모두 각자 생업이 있고, 가정이 있는데 보름이란 기간을 비우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동참해준 회원과 가족 분들께 무엇보다 감사하다. 지역과 국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평생 몇 번이나 이런 기회가 주어지겠는가.인생에 가장 멋진 추억과 보람이 될 것이다. 특히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 회원들도 있다. 우리의 이러한 노력들이 전국체전 성공개최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앞으로 무리는 없겠는가=일기가 관건이다. 일정에 큰 무리는 없겠지만 난코스가 많고, 일기를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알 수 없다.모든 대원들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모두 무사 귀환할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