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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도매시장 균등배분 촉구

등록일 2001년09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농업경영인회(회장 김주열)는 지난 19일(수) 천안농산물도매시장의 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균등배분을 통한 균형발전을 도모하라고 촉구했다. <관련기사 토요시사 154호> 성명 내용에 따르면 지난 4월 ▲공영도매시장 운영의 혜택이 전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할 것과 ▲폐쇄한 도매시장 관리사무소의 부활과 양 법인(천안농협, 천안청과)간 경매장면적의 균등배분 등에 대한 요구가 실행되지 않아 재차 요구한다는 내용이다. 이제껏 아무런 조치가 이행되지 않는 것은 천안시청과 양 법인이 농업·농민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며, 한농연 등 농업관련단체를 기만, 우롱하는 것이라는 주장. 당시 농업경영인회는 집회를 계획했으나 집회시간에 임박해 천안시청과 양 법인간 협의하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는 조건으로 집회를 철회한 바 있다. 이번 성명서에서 밝힌 농업경영인회의 요구는 ▲천안시청과 양 법인이 그동안 합의를 이루지 못한 사유를 밝힐 것과 공개사과 ▲천안시의 개입으로 균등배분을 통한 균형발전 요구 ▲양 법인이 협조해 농산물유통 활성화 강구 등이다. 농업경영인회는 이상의 요구를 오는 24일(월)까지 이행하지 않으면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천안시 관계자는 “관리사무소 부활은 자치단체가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 상급기관의 결정사항이다. 특히 행정직제 축소 분위기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경매장 배분문제는 이미 법적 절차를 마쳤으며, 양 법인간 이해관계가 얽힌 만큼 그들의 합의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현재 경매장 배분면적은 천안청과와 천안농협이 각각 69대 31의 비율로 사용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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