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오는 10월10일부터 16일까지 천안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시 대중교통이용을 활성화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먼저 시는 체전 하루전인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자가용 자동차 운행을 제한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이는 자가용 운행을 억제시키고, 개막식 당일 전 시내버스를 무료로 운행해 시민들이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도 원하는 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도다. 또한 체전기간동안 임시 주차장과 운동장, 운동장과 경기장 및 시내 주요 지점을 연계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다양하게 대중교통을 접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내버스를 3단계로 변경해 운행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9월14일(금)부터 1번과 101번 1일 1백33회 운행시작 ▲9월24일부터 33번과 100번 1일 1백99회 추가운행 ▲체전기간동안 104번, 500번, 510번, 710번을 추가로 변경 운행해 총 5백82회가 운행되도록 한다는 내용. 천안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전기간 동안 천안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임원, 관광객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구 기자>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