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입장거봉포도 홍보사절단 포도아가씨

등록일 2001년09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입장거봉포도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봉포도아가씨 선발대회.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후보는 모두 12명. 입장농협에서 3일간의 포도에 대한 교육과 무대매너를 익힌 아가씨들이 각자 자신의 미를 뽐냈다. 무대위로 오르기에 앞서 각자 자신이 입장거봉포도를 가장 잘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이 대단했다. 거봉포도아가씨로 선발되면 특산물 홍보 사절단으로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9회 입장거봉포도아가씨 진은 함은혜(21?입장면 산정리)씨가 차지했다. 함은혜씨는 신성대학 관광경영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입장농협에 재직중이다. 함은혜씨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처럼 좋을 결과가 나와서 매우 기쁘다”며 “홍보사절단으로 거봉포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선을 차지한 김정아(23?봉명동)씨는 공주영상정보대학에서 인터넷정보과를 전공하고 현재는 웨딩샵 경영을 꿈꾸며 메이크업 교육을 받고 있다. 축제 전날이 생일이었다는 김정아씨는 “입장거봉포도축제는 나에게 최고의 생일선물을 안겨다 준 소중한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로 뽑힌 박인옥(26?성정2동)씨는 혜전대에서 전산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거봉포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는 박인옥씨는 “이런 대회에 꼭 한번 나가고 싶었는데, 결과도 좋아 매우 기쁘다. 내년에 결혼할 계획인데 올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하나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우정상에는 박은옥(22?원성동)씨가 신농상에는 김한나(20?쌍용동)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포도축제 아가씨 선발대회에서는 선발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야기되기도 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연고자 챙겨주기 아니냐. 축제를 집안잔치로 전락시키고 있다. 이런 식이면 다음엔 누가 들러리로 나서려 하겠는가”라며 비난했다. 이에대해 행사 관계자는 우연의 일치라며, “서로 다른 심사원들이 나름대로 평가한 점수로 선발한 것이기 때문에 공정성 시비는 옳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그동안 행사동원을 위해 거봉포도 아가씨를 수배할 경우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동원이 용이한 지역 아가씨들이 선발돼야 모든 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해 전면부인이 아님을 시인했다. <이>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