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충남도, 폐공찾기 운동 전개

등록일 2001년08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하수 오염 주범 폐공, 신고자 포상금 지급 오는 12월19일까지…폐공신고센터에 신고 충남도는 오는 12월19일까지 4개월간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고 청정지하수자원의 확보 차원에서 ‘폐공찾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충남도 수질관리과 안종수씨는 “지하수는 한 번 오염되면 정화되는데 수백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절실히 요구된다. 그러나 지하수 오염의 주 원인이 되고 있는 폐공에 대해서는 실태파악조차 미흡한 것이 현 실정”이라고 말했다.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고 청정 지하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펼치는 폐공찾기 운동은 건설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해 4개월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12월19일까지 전개하는 폐공찾기 운동은 농업용 관정을 제외한 모든 폐공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폐공을 발견한 사람은 시·군에 설치 운영중인 폐공신고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된 폐공은 수자원공사에 통보하게 되며, 수자원공사에서는 현장 조사 후 1백50㎜ 이상 대형관정 또는 암반관정에 대해서는 1공당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폐공찾기 운동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군별로 폐공전담조사반을 구성해 운영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지하수 개발·이용·시공업체 등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은폐돼 있는 지하수 개발 실패공을 신고토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폐공 현장 조사결과에 따라 지하수법 등 관계법령에 의거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는 한편 소유자가 분명하지 않은 경우는 시·군에서 직접 처리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폐공에 대해서는 활용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폐공이 지하수 오염의 주범이니 만큼 생명수인 물을 깨끗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 신고를 당부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