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3일까지 9개종목 본선, 지방 게임리그 활성화 붐 제1회 전국사이버게임체전이 지역별 오프라인 본선을 진행하며 지방게임리그 활성화에 나선다. 국내 게임리그의 서울편중 현상을 과감히 탈피하고, 아직 미흡한 지방게임리그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전국사이버게임체전의 지역별 본선이 지난 19일(일) 대구지역에서 최초로 시작됐다. 전국 6개 지역별 오프라인 게임리그는 총 4천여만원의 상금과 국무총리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충남도지사상 등의 특별상을 놓고 지역 16강 진출자들이 각축을 벌인다. 이번 전국사이버게임체전의 지역별 본선은 여느 게임리그와 달리 FIFA 2001, HIGH HEAT BASEBALL 2002, 캐롬 3D당구, Free Golf, 아트록스, 쥬라기 원시전2, 액시스, God of Fishing, 야후! 퀴즈쇼 등 총 9종목으로 진행되며, 스포츠 게임과 국내 신작 게임의 지방시장 개척을 주목적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본선은 19일(일)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26일(월) 부산, 9월2일(일) 대전, 9월16일(일) 경기, 9월23일(일) 서울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이이다. 본선 4강 진출자들은 사이버전국체전 지역별 대표선수의 자격으로 천안 태조산에서 진행될 제1회 전국사이버게임체전 대망의 결선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각 종목에서 우수한 게임 성적을 거둔 게이머들은 1위 상금 2백만원 및 부상, 2위 상금 1백만원 및 부상, 3∼4위 상금 50만원 및 부상 등 푸짐한 상금과 노트북 등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각 종목 우승자들은 호서대학교 게임학과, 동아방송대학의 게임공학과, 성덕대학 컴퓨터 게임학과와 당구과 입학전형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는 특전을 받게 된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