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천안종합운동장 준공 개장식과 함께 9월1일 제39회 천안시민체육대회가 펼쳐진다.
△31일 천안종합운동장 개장식, 제39회 천안시민체육대회 개최
천안시가 10년간 준비해온 천안종합운동장 준공개장식이 오는 31일(금) 오후 4시30분 백석동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와함께 천안시민들이 가장 먼저 경기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바로 다음날인 9월1일(토) 45만 천안시민의 화합 한마당인 제39회 천안시민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천안시는 제82회 전국체육대회 주 경기장으로 이용될 예정인 종합운동장을 천안시민이 최초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범 시민적 자부심을 갖도록 한다는 것. 또한 종합운동장 준공의 감격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연예인을 초청해 축하공연을 갖는다.
시민체육대회는 읍·면·동 경기로 육상, 축구, 씨름, 테니스, 줄다리기, 배드민턴, 배구, 게이트볼, 공굴리기, 2인3각 등 10개 종목으로 실력을 겨룬다.
또한 시민체육대회를 통해 종합운동장의 모든 시설을 가동함으로써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은 전국체전 이전에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번외 경기는 초·중 육상, 노인공굴리기, 청백전 행운박 터뜨리기와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시민건강달리기 행사가 마련돼 있다.
본 행사 이외에도 시립흥타령농악단의 신나는 농악놀이, 쌍용초등학교 2백명의 학생들이 펼치는 줄넘기 공연, 전국체전공개행사단 1천명의 화려하고 멋진 댄스스포츠 공연, 천안시 태권도협회 소속관원 5백명의 웅장한 태권 무공연, 전국 제일의 명문 고적대 염광여자정보고등학교의 고적대 퍼레이드가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날 참석한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건강달리기 대회는 3㎞·10㎞ 구간에 걸쳐 펼쳐진다.
건강달리기대회에 참가하는 시민 3천명에게는 선착순으로 T셔츠가 지급되고, 자전거 20대가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