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천안·아산출장소(소장 양희영)는 다음달 3일(월)부터 7일(금)까지 5일간 연 5개반을 투입해 국가보증 대상인 벼보급종 채종포 244.8㏊에 대한 포장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보증 대상은 품종목록 등 재배대상작물이 벼, 보리, 콩, 옥수수, 감자 등 5개 품목이며 포장검사 벼 품종은 남평, 수라, 일미, 대산, 농호, 일품, 대안, 남강벼가 해당된다. 포장검사는 농림부에서 고시한 종자관리요강의 포장검사 기준에 따라 포장조건, 포장격리, 품종순도, 이종종자주, 잡초, 병주, 작황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해 우량종자를 생산한 후 농가에 보급한다는 것. 이번 포장검사를 통해 합격된 포장에서 생산한 벼종자는 산물수매를 한 후 종자관리소 아산지소(아산시 선장면 군덕리)에서 가공정선·소득해 농업기술센터, 농협을 통해 2002년도 벼종자로 도내 농가에 보급하게 된다.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천안·아산출장소에서는 채종기관 및 채종농가에 순도높은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피, 이형주제거 등 포장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