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스타기업 육성 프로젝트 결실충남테크노파크(원장 신 진) 입주기업인 (주)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러지(대표 김덕준, 이하 GST)가 지난 10일(목)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에 통과돼 화제다.(주)GST의 코스닥 상장은 충남테크노파크 창업보육사업의 일환인 ‘스타기업육성 프로젝트’의 결실로, 스타기업 1호인 에버테크노(주)(대표 정백운)가 2000년에 설립된 이래 2004년 380억 매출 신화를 달성한 이후 최고의 쾌거로 기록될 전망이다. 스타기업육성 프로젝트는 충남테크노파크 천안밸리 입주기업 중 연구개발능력 및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이다.GST는 2004년 전문심사위원의 평가기준표에 의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R&D자금(연구개발자금) 50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뿐만 아니라 스타기업에 대해서는 경영 및 기술지도 등 충남테크노파크의 각종 사업을 통해 집중 지원한다.경영컨설팅, 디자인, 특허, 인증, TRM 등의 전문분야별 협력기관을 선정해 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기업지원쿠폰제’가 그 중 하나로, GST 역시 이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장비 인증인 SEMI-S2 분야를 지원 받아 지난 2005년 7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을 확인받은 바 있다.충남테크노파크 신 진 원장은 “이번 GST의 코스닥 예비 심사 통과는 충남테크노파크 설립 이후 최초로 얻어진 성과라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현재 추진 중인 충남벤처투자조합, 해외시장개척사업,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 운영, 디자인지원센터 운영 등 각종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계속 좋은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T는 반도체 제조 공정 중 발생하는 폐가스 정제장치인 가스 스크러버 제조업체로 2001년에 설립됐다. 2002년 충남테크노파크에 입주해 고용인원 6명, 매출액 5억2000만원을 시작으로, 2005년 11월 현재 81명의 고용인원을 보유하고 127억70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고속 성장하고 있다. GST의 올 상반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억9200만원, 12억2100만원으로 알려졌다. 김덕준 대표 외 6인이 40.5%, 개인인 정 모씨가 14.3%, KB0301벤처조합 외 1개사가 13.5%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당 예정발행가(액면가 500원)는 4800∼6000원이고 우리투자증권이 상장 주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