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전종목 고른 득점, 2위는 아산시천안시가 도민체전의 14연패라는 신화를 이뤘다.천안시는 지난달 금산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득점 2만7200점을 획득했다. 종합2위는 2만4100점을 차지한 아산시가 차지했다. 올해 열린 제57회 도민체전은 10월27일(목)∼30일(일)까지 4일간 금산군 일원에서 펼쳐졌다. 천안시는 육상, 수영 등 17개 전 종목에 430명의 선수와 임원(선수 316명, 임원 114명)이 출전해 전 종목에서 고른 점수를 차지하며 14년 연속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천안시의 14연패을 저지하기 위한 타 시·군의 도전이 거셌지만 체계적인 선수관리와 꾸준한 훈련으로 높은 경기력을 발휘해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천안시는 강세종목인 육상, 수영, 배구, 테니스, 배드민턴, 태권도, 유도 등 7개 종목에서 종합1위를 차지했으며, 검도에서 2위를 차지하며 점수를 확보하는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한 기량을 발휘 스포츠도시의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한편 이번 대회 3위는 2만300점을 얻은 논산시, 입장상은 보령시, 모범선수단은 부여군, 진취상은 금산군에게 돌아갔다.천안시선수단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천안웨딩코리아에서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성무용 시장은 도민체전 14연패 신화를 이루며 고장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