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전국체전 개최전까지 3차에 걸쳐 종합리허설을 갖기로 했다.
체전 당일 동일상황 연출, 도출문제 개선 점검
천안시는 지난10일(금) 광주시 선수단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종합리허설을 가졌다.
선수단이 천안시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환영행사와 숙소안내까지 실제상황과 똑같이 연출했다.
천안시는 총 3차에 걸쳐 체전준비상황을 실제상황으로 설정해 리허설을 가질 예정이다.
2차 리허설은 오는 21일(화) 주경기장 입장, 경기장내 안내소, 전산·통신대책, 주경기장 사무실 배치 및 칸막이 계획, 본부석 설치 및 초청인사 설명, 팔도한마당 축제관 운영, 물자확보방안, 잡상인 단속, 경기장내외부 장식, 청소대책 등에 대한 점검을 종합운동장에서 가질 계획이다.
최종 3차 리허설은 체전을 1개월 남긴 9월11일(화) 임시주차장 운영, 셔틀버스운행, 성화봉송, 전야제행사 등에 대해 임시주차장, 아산시계, 시청 등에서 가질 예정.
이와관련 체전상황실은 3차에 걸친 리허설을 실제상황으로 인식하고 빈틈없는 준비와 꼼꼼한 점검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 전국체전 선수단 필승다짐
천안시 전국체전 선수단은 지난 14일(화) 새벽 6시30분 전국체전 종합우승에 최선을 다해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심대평 충남도지사, 강복환 충남교육감, 이근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지역인사와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천안지역 선수 2백50여명이 참석했다.
심대평 도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제82회 전국체전의 의미와 종합우승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천안시 선수단과 시민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는 천안지역에서 출전한 2백여명의 선수단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3천4백25점을 획득했으나 충남도의 종합 5위(금 50, 은 53, 동 76, 4만1천3백29점)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날 천안시 선수단은 심대평 충남도지사와 강복환 충남교육감, 이근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들과 함께 종합운동장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조깅을 마치고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