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천안시는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유행열 등 11종 2만8000여 두 예방접종가축전염병 발생 예방활동이 강화되고 있다.천안시는 구제역, 돼지 콜레라 등 각종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예방접종과 축사 일제소독 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가축예방접종은 소, 돼지, 개, 닭 등 주요 가축 2만6600여 두를 대상으로 소유행열 등 11종에 대해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데 연간 1억6000여 만원을 들여 시기별로 집중 실시하고 있다.이를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 접종을 전담하는 6명의 공수의를 지정해 돼지 콜레라, 닭 뉴캐슬병 등 9종 1만6580두에 대한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고.또한 소, 돼지, 사슴 등 우제류를 사육하는 1천2백61농가와 가금류 사육 3백17 농가 등 모두 1천5백78 농가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축사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 36차례 실시한 바 있다.천안시 축산과 김영구씨는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농가와 축협이 구성한 13개 공동방제단이 순회소독을 실시하고, 중·대규모 이상 농가는 자율소독 활동을 펼쳐 각종 질병과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며 “가축 전염병에 대한 효과적이고 적기 예방활동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기반을 구축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지역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