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시민문화회관 성환분관에서 실시한 ‘천안배 명품화를 위한 특별교육’에 2백50여 명의 과수농가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성환지역 배 재배농가 2백50여 명 특별교육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남운)는 지난 6일(수) 오전 10시 시민문화회관 성환분관에서 배 재배농가 2백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배 명품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90년대 이후 배 재배면적의 급속한 증가로 인한 과잉 생산으로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과수농가의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고품질 명품화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 제주대학교 김동순 교수의 ‘친환경 배 생산을 위한 병해충 종합관리’라는 주제 특강에 이어 지역농업 네트워크 정기수 실장의 ‘농산물 유통변화에 따른 생산자의 대응자세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또한 배 적과 및 병충해 방제 요령 등 현장에서 발생되는 영농기술에 대한 질의 답변과 토의를 통해 배 생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에 참석한 천안배 연구회 장덕용 회장은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농가의 의식전환과 명품화에 대한 인식이 많이 높아졌다”며 “선진기술을 통해 천안배가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 최고의 명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