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은 개원 23주년을 맞아 지역을 위한 의료봉사에 앞장서온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자축행사를 가졌다.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 인술의 요람으로 거듭날 터“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항상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인술의 요람으로 거듭나겠습니다.”지난 7일(목) 개원 23주년을 맞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정희연)은 3백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자축했다.기념식은 20년과 10년 장기근속직원을 비롯해 모범직원, 친절부서와 친절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 정년퇴임 직원 감사패 전달, 정희연 병원장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20년 장기근속 표창은 흉부외과 이철세 교수 외 20명, 10년 장기근속 표창은 이비인후과 백병준 교수 외 34명, 모범직원 표창은 진단검사의학과 송원호 수석병리사 외 5명, 모범전공의 표창은 소재환 정형외과 3년차와 이현준 인턴 등 64명의 교수와 직원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이밖에도 정년퇴임 직원인 간호부의 장해근씨와 영양과의 전순덕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진 2005년 2/4분기 친절부서와 친절직원 표창은 영양과와 원무과 박명수씨와 간호부 왕순미, 김미나씨가 각각 수상했다. 기념식은 69명이라는 많은 교직원과 친절부서 표창으로 인해 온통 꽃향기와 축하의 박수소리가 울려 퍼졌다.정희연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모든 교직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병원 구축과 리모델링 공사, 의료장비 도입과 교체 등 각종 대규모 사업들을 화합과 단결된 모습으로 완수, 중부권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하자며 교직원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