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금) 첫 경기를 시작으로 여름리그에 돌입한 ‘천안 KB 세이버스’팀은 오는 9월까지 총 8차례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천안연고 ‘KB 세이버스’ 홈경기 8차례, 10일 우리은행과 홈 개막전천안시를 연고로하는 ‘천안 KB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팀(단장 이성규)이 7월7일∼9월4일까지 열리는 ‘2005 여자 프로농구 여름리그’ 열전에 돌입한다.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클린 슛 대결을 펼치게 될 2005 여름리그는 지난 8일(금)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금호생명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홈 앤드 어웨이’ 및 중립지역인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모두 20게임을 치른다.천안 홈 개막전은 지난 10일(일) 오후 2시 유관순 체육관에서 우리은행 팀과 경기를 시작으로 ▶7월16일(토) 오후2시 ‘삼성생명’ ▶7월21일(목) 오후 7시 ‘신한은행’ ▶7월27일(화) 오후 7시 ‘신세계’ ▶8월3일(수) 오후 7시 ‘금호생명’ ▶8월7일(일) 오후2시 ‘신한은행’ ▶8월23일 오후 7시 ‘신세계’ ▶9월1일(목) 오후 7시 ‘금호생명’ 등 모두 8차례 경기를 갖는다.이문규 감독을 비롯해 국가대표인 정선민, 신정자 선수와 외국인 용병 윌리엄스 등이 포진된 ‘천안 KB세이버스’ 팀은 2005 여름리그에서 팀 명의 뜻과 같이 구원자로서 힘차고 파워플한 경기로 정상을 노린다는 계획이다.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는 주중경기를 오후 7시로 조정해 시민들의 관람기회를 넓힘은 물론 매 경기마다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으로 홈 팬들에게 볼거리와 재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한편 ‘천안 KB 세이버스’팀은 지난 2001년 12월 천안시를 연고지로 확정한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프로농구팀으로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는 실력을 자랑해 왔다.지난 3월 끝난 겨울리그에서는 정규리그 4위로 프레이 오프에 진출한바 있으며, 6월에 열린 ‘WKBL(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퓨쳐스리그’ 에서는 3승2패로 2위를 달성한바 있다.한편 지난 10일 개막전에서는 한국여자농구연맹 김원길 총재, 천안 KB 세이버스 이성규단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및 프로농구관계자와 4천여 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천안 홈 경기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선수단 입장에 이어 성무용 시장의 축사와 개회선언, 심판소개 이어 전 국가대표 주전센터로 맹활약했던 박찬숙씨가 시구를 했다.홈 경기 개막전인 지난 10일 경기는 무료입장이었으나, 이후 경기는 일반 및 대학생이 4천원, 초·중·고 학생은 2천원의 입장요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