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천안지역 밤나무해충 항공방제가 실시된다.
5일∼6일 성거읍, 북면, 병천면, 광덕면 등 12개 마을 3백50ha천안시는 오늘(5일)과 내일 이틀간 밤나무 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산림청 헬기를 지원 받아 밤나무 주산단지인 성거읍 등 4개 읍·면 12개 마을의 밤나무 단지 3백50ha에 대해 ‘봉숭아 명나방’ 방제약제를 공중살포하게 된다.첫날인 5일(화) ▶성거읍 송남리 ▶북면 명덕리, 납안리, 운용리 일원 ▶병천면 매성리, 봉황리 일원에서 7월6일에는 ▶광덕면 매당리, 보산원리, 지장리, 행정리, 무학리, 광덕리 일원을 대상으로 오전 5시부터 12시까지 실시한다.천안시는 항공방제에 따라 ▶일반 주민들은 장독이나 우물 등을 덮어주고 해당지역 산림에 입산을 금지하며 ▶양봉농가는 살포 당일 벌통 입구를 봉하거나 방봉을 금지하고 ▶양잠농가에선 뽕잎을 사전 비축하고 전일에 적색깃발을 꼽아 항공기로 하여금 식별토록 하며 ▶양축농가에선 방목 및 사료채취 금지와 양어장 급수 금지 및 어류보호 조치를 당부했다.항공방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산림과(041-550-242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