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직거래 장터가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남운)가 농민과 도시소비자를 연결해 신선하고 값싼 농산물의 직거래를 알선하는 ‘농산물 목요장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관내 30여 농가로부터 매주 2개조로 나눠 시내 15곳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공급받는 신선한 농산물은 40여종으로 주부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까지 11차례에 걸쳐 운영한 결과 1억2천8백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으며, 주부들의 실속있는 장터로 자리잡고 있다.
목요장터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신선한 농산물을 가까운 곳에서 중간 유통마진을 줄인 싼값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농민들도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양질의 농산물을 연중 판매하게 돼 농가소득을 높여가고 있다.
과실류, 과채류, 엽채류, 버섯, 계란 등 신선한 농산물을 원하는 주부들은 매주 목요일 직거래 장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