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금) 천안시청 회의실에서 ‘천안흥타령축제 2005’ 기본계획마련을 위한 천안시문화예술선양위원회를 열고 의견을 나눴다.
9월30일∼10월3일까지, 전국 춤꾼 1백여 팀 춤 경연천안삼거리 흥타령의 ‘춤과 노래’를 테마로 개최되는 ‘천안 흥타령축제 2005’가 국내최고의 특성화된 세계적 지역축제를 지향하며 9월30일∼10월3일까지 4일간 일정이 확정됐다.천안시는 지난 17일(금) 시청 회의실에서 각계 인사 35명으로 구성된 ‘천안시문화예술선양위원회’ 를 열고 ‘천안 흥타령축제 2005’의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이날 확정한 ‘천안 흥타령 축제2005’ 계획에 따르면 3회 째 맞는 금년 축제를 천안 고유정서와 문화가 녹아든 테마가 있는 전국규모의 지역 축제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춤‘ 이라는 주제에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참여형, 체험형 축제로 지역축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것.특히 올해는 그 동안 나타났던 미진했던 점을 보완해 ‘춤 경연 분야’에 프로와 아마추어로 세분화해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참가비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거리퍼레이드를 1회에서 2회로 확대 ▶공원의 경관조명과 꽃길 조성을 통한 볼거리가 있는 축제의 장을 조성 ▶부대행사 참여단체 및 부제공모와 무대운영을 삼거리공원, 아라리오광장, 천안역 광장 등 3개소로 확대 운영 축제의 격을 한 차원 끌어올리게 된다.특히 올해 주목되는 부문은 세계인이 함께 하는 국내 최고의 춤 축제를 통한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미국, 일본, 프랑스, 홍콩, 한국 등 5개국이 참여하는 ‘천안 아시아 DOSI 댄스대회’유치 ▶세계 민속경연대회 ▶외국인 한국민요 경연 대회 ▶세계 음식문화 체험 ▶외국 홍보전시관 운영도 포함돼 있다.최대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춤 경연’ 은 9월30일∼10월3일까지 삼거리공원, 아라리오광장, 천안역과장에서 ‘일반부, 학생부, 흥타령부(지역주민)’로 나눠 테마표현 음인 ‘천안·천안, 삼거리·삼거리, 흥·흥’ 등 내용을 포함해 기량을 겨룬다.1백여 팀 2천5백여 명 이상이 참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예선, 본선, 결선, 종합 결선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대상 3팀에는 1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모두 36팀을 선발 시상할 계획이다.축제를 상징하고 볼거리가 있는 내용으로 연출하게 될 ‘거리퍼레이드’는 춤 경연팀, 외국 공연팀과 직장, 단체 등 3천여 명이 참석 ▶천안의 상징행렬 ▶세계축제 행렬 ▶축제상징 연출 ▶시민참여 연출 등의 행렬을 구성 운영하게 된다.또한 풍성한 부대행사도 계획하고 있는데 ▶읍·면·동 민속놀이 ▶전국대학 응원전 ▶청소년예술제 ▶대학동아리 한마당 축제 ▶내가 천안스타 선발 ▶애완견 달리기 ▶축제사진전 ▶학생 사생·글짓기 대회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 운영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천안시는 이날 확정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20명으로 구성된 기획단을 구성 축제운영을 총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