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시장의 아케이드 설치 조감도.
123억원 투입 공설·중앙시장에 설치, 주차장도 내년까지 갖추기로천안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공설시장과 중앙시장에 날씨에 구애없이 쇼핑이 가능하도록 아케이드(비가림) 시설이 설치된다.재래시장 현대화와 소비자 이용편익 등 도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1백2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내년까지 연차적으로 실시된다.시장 내 전선·전주의 지중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6월 착공을 앞둔 공설시장은 23억원을 투입해 길이 2백4m, 폭 8m 규모로 추진된다. 이는 지난해 시행된 구간까지 포함하면 길이 3백2m, 폭 8m에 2천3백㎡에 달하는 시설이다.또한 중앙시장은 1구간 사업을 우선 실시하는데 총 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길이 1백29m, 폭 12∼29m에 2천1백30㎡ 규모로 시설을 갖춘다. 중앙시장은 오는 9월 착공해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이들 두 곳의 재래시장에 대한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중앙시장이 내년 2구간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모두 7백6m에 달하는 구간에 설치가 완료되는 것이다.본 사업에 천안시는 1백20억원을 투입해 중앙·천일·자유시장에 모두 2천5백평 규모의 주차장 시설을 내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재래시장 아케이드 설치와 주차장 확보가 완료되면 재래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