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보건소(소장 방흥배)는 병원에서 퇴원해 별다른 치료를 받지 못하는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암 환자 관리사업을 펼친다.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중 하위 50%에 속하는 말기 암 환자가 대상이 되는 이번 사업은 통증으로 인한 고통을 완화하고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켜 여생을 평화롭고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대상 환자의 신청에 의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보건소 직원이 직접 환자 가정을 방문해 환자의 증상에 따라 ▶통증 완화를 위한 약물과 비약물 통증 조절 ▶기본간호에 필요한 소모품 제공 ▶정서적 영적 간호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특히 독거가정, 가사지원, 차량봉사 등이 필요한 가정은 자원봉사자 및 호스피스 단체 등과연결해 간병활동을 지원한다.말기 암 환자 관리사업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 천안시보건소로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문의:☎550-2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