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토) 천안종합운동장은 2001년 개장이래 최다관중인 5만여 명이 운집한 것으로 천안시는 집계했다.
경기장 44개소, 숙박시설 2백39개, 자원봉사 9백5명 동원이번 축전은 천안지역을 중심으로 대회 기간 중 6만여 명에 달하는 선수·임원, 동호인 등이 방문해 전국체전에 버금가는 운영시스템을 가동했다.44개소의 경기장 시설(공공시설20, 학교14, 연수원1, 민간시설2, 기타7)을 확보하고 개·보수 등의 정비하는 등 경기장 편익 시설과 전산·통신 장비점검을 마무리했다. 또한 총 1백47개소에 달하는 경기장 화장실 설치와 청소차량 14대, 청소인력 1백97명에 이르는 청소대책반을 구성했으며, 9백5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와 2백39개 숙소 안내요원을 배치했다. 종합운동장 2개소를 비롯해 역과 터미널, 각 경기장 등에 총 28개 안내소를 설치하고,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16개 시·도 선수단을 안내하며, 각 숙소와 안내소에는 관광안내 지도 2만2000부를 제작 비치하고, 운동장 안내도보표지판 24개소, 경기장안내 입간판 25개소를 설치해 이용편의를 도왔다.경기기간 중 시 전역에서 자율적인 자가용 2부제를 운용하고, 경기장 주변에 2천8백59면의 주차장과 숙소주변 등의 9개 학교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했다. 또한 주요도로 70km의 차선도색과 도로시설물 청소, 편익시설 등을 마무리했다. 대회 분위기 조성과 홍보를 위해 종합운동장 사거리에 꽃 탑을 설치한 것을 비롯해 시내 전역에 14만 본의 꽃묘 식재와 화분을 설치하고 대형아치 3개소, 홍보탑 10개소, 플래카드 38개소, 배너형 홍보물 6백 개를 설치하고 관공서, 대형매장, 버스승강장 등 3백 개소에 포스터 부착과 홍보용 리플릿 2만부도 배부했다. 이밖에도 대회 기간 중 10개 생산자단체 18개 품목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 전시장 운영’과 향토음식 및 먹거리 장터를 운영했다. 외지 생활체육인들의 천안방문에 따른 숙박업, 음식업, 유통업, 관광업 등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했다.